글 싣는 순서
                                                                                        1. Active Collaboratio Room
                                                                                        2. ACR의 핵심 – 스마트보드 
                                                                                 

텔레프레즌스의 개념 확장
텔레프레즌스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텔레프레즌스와 HD 화상회의 시스템은 명확히 구분되었습니다. 텔레프레즌스가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폴리콤, 텐드버그, 라이프사이즈 등에서 기존 HD 화상회의 제품군을 텔레프레즌스로 명명하면서 경계가 모호해 졌습니다. 시스코도 텐드버그를 인수하면서 텔레프레즌스라는 용어는 Full HD급 화상회의에 대한 대명사로 사용되며, Personal Telepresence, Multi-purpose Telepresence, Immersive Telepresence로 솔루션을 나누고 있습니다. 기존의 텔레프레즌스는 Immersive Telepresence (실감형 텔레프레즌스)쪽으로 나뉘어 였습니다. 그러나, 텔레프레즌스가 Full HD급 화상회의 제품과 구별되는몇 가지 특징들이 있습니다. 

  • 전화기처럼 손쉬운 사용 방식 (Easy to Use)
    기존의 리모컨을 이용한 복잡한 제어 방식보다는 전화처럼 간편하게 더 편리한 인터페이스가 제공됩니다. 시스코는 전화기 또는 In-Touch Pannel을 이용하여 제어할 수 있도록 하며, 폴리콤도 Touch-Screen을 활용합니다. 

  • Always On
    전화기처럼 사용한다는 것은 항상 사용하기 위해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텔레프레즌스 시스템은 항상 켜져 있으나, 기존 HD 화상회의 제품은 사용할 때만 켭니다.

  • 화상회의 컴포넌트를 일괄 제공
    카메라, 마이크, 코덱, 거치대 등이 일괄 제공되어 동일한 화상회의 품질을 유지합니다. 기존의 HD 화상회의 제품은 시스코의 솔루션 플랫폼(Solution Platform)처럼 코덱, 마이크, 카메라만을 구매하여 기업에 설치하는 형태입니다. 따라서, 제품의 설치 방식도 제 각각이며, 화상회의 품질은 설치 엔지니어의 능력에 의존해야 합니다. 텔레프레즌스는 필요한 컴포넌트를 일괄제공함으로써 제조사가 원하는 품질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 제조사에 의한 품질 관리
    텔레프레즌스를 판매하는 폴리콤, 라이프사이즈, 시스코는 텔레프레즌스 화상회의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제조사에서 판매 및 설치까지 모니터링을 합니다. 특히, 시스코는 텔레프레즌스 설치 가이드에 맞게 회의실이 구성되지 않는 경우 제품을 판매하지 않을 정도가 엄격한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합니다. 비싼 만큼 고객이 품질에 대한 불만 없도록 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 스크린 당 5Mbps의 고 대역폭
    HD급 화상회의 장비는 더 낮은 대역폭(1Mbps 이하)을 이용하여 HD 수준의 영상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지만, 텔레프레즌스는 영상 RTP 스트림만 4Mbps의 대역폭을 요구하여 최상의 품질로 화상회의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 비싼 가격 (?) 
    텔레프레즌스 제품군은 고가입니다. 고 대역폭으로 인해 회선 비용도 만만치 않으며, 3년 정도 사용하면, 회선 비용이 고가의 텔레프레즌스 장비 비용을 넘어 버립니다. 그러나, 그 효과는 충분히 입증되어 텔레프레즌스는 30% 가량의 출장비를 줄이고, 협업을 증대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제 나름의 판단 기준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동의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고, 반대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반적인 흐름에 대한 정리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텔레프레즌스가 일반화되면서 다양한 기업의 요구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즉, 텔레프레즌스는 처음 테이블에 앉아서 이루어지는 면대면 회의를 대체하는 것이 주 목적이었지만, 다양한 환경에 사용 가능하도록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미 포스코에서 구현한 가상 안내데스크, 영상 스튜디오로의 활용 등에 대한 내용은 이미 넥스퍼트 블로그에서 다루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응용이 있지만, 이 번 글에서는 Active Collaboration Room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Active Collaboration Room의 개요
아래 사진은 현재 구축된 Active Collaboration Room (ACR)의 전경입니다. 사진에서 보듯 CTS 1300을 이용하여 전체를 비추고, 카페테리아와 같은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토의를 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습니다. ACR은 처음 GE에서 제안하여 시스코 IBSG 팀과 함께 구현한 VCS (Virtual Collaboration Spaces)가 시작입니다. 많은 제품을 디자인하고 만드는 GE는 원할한 협업을 위해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연구소 및 기술 엔지니어를 하나로 묶을 방법을 고민하였습니다. 

이런 VCS가 모태가 되어 시스코는 ACR을 구현하였습니다. ACR을 구축하기 위한 컴포넌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CTS 1300 (중앙 코너)
    회의실의 코너에 CTS 1300이 배치됩니다. CTS1300은 CTS 3000 과 마찬가지로 3개의 카메라 클러스터로 구성되어 있어, 아래 그림처럼 코너에서 회의실 전체를 비출 수 있습니다. CTS 1300은 코덱이 하나이므로 3개의 카메라에서 들어온 영상 가운 데 화자의 쪽의 영상만이 상대방으로 전송되는 Voice-activated Switching을 사용합니다. 따라서, 하나의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보다 3개의 카메라로 이루어진 클러스터가 효과적입니다.  




  • 천정 설치용 프로젝터 (오른쪽 상단)
    ACR은 최소 15명에서 30명까지 참석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으므로 문서 공유를 위한 별도의 프로젝터가 필요합니다. CTS 1300은 PIP (Picture in Picture)로 문서 공유가 이루어지므로 많은 참석자를 위해서는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텔레프레즌스 코덱은 문서 공유를 위한 별도의 DVI 단자가 있으므로 DVI to VGA 나 DVI to DVI 케이블을 이용하여 연결하면 됩니다.

    과거 CTS 3000에서 사용된 HD 프로젝터를 이용한다면, 문서 공유와 동시에 프로젝터가 구동될 것이며, 기타 프로젝터를 이용 시 수동으로 전원을 켜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 탁자 및 의자 (중앙)
    CTS 1300의 화면에 모든 사람이 보여지기 위해서는 앞 열은 낮은 탁자를, 뒤 열은 높은 탁자를 사용해야 합니다. 아래 그림처럼 카페테리아나 바에서 앉는 의자와 같은 형태가 필요합니다.



  • 스마트보드 또는 전자칠판 (왼쪽 상단)
    사진은 일반 화이트보드 위의 위치 인식 장비를 통해 제어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보드는 USB를 이용하여 노트북과 연동이 가능합니다.

  • WebEx 연동
    문서 공유 시에 WebEx를 이용하면, 효과적인 Collaboration이 가능합니다. 한 곳에서 공유한 문서를 다른 지역에서 주석을 달 수 있습니다.

  • 천정 설치용 마이크
    Active Collaboration Room 은 참석자들의 움직임이 많습니다. 마이크를 탁자 위에 두기보다는 천정설치용으로 대체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DMP (Digital Media Platrom)
    시스코의 전자 광고판용 시스템으로 텔레프레즌스 회의가 없을 경우에는 사람들의 휴식 공간 및 회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 때 다양한 정보를 송출하여 텔레프레즌스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 HFR (High-Frame Codec)
    전자칠판에서 주석을 달거나 글씨를 쓸 때 자연스럽게 표시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HFR을 이용하여 일반 사람의 영상과 마찬가지로 30fps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 PUCK (영상 스위처)
    노트북의 영상과 코덱의 문서 공유 영상을 선택적으로 전자칠판에 영상을 스위칭합니다. 

     

위에 설명된 컴포넌트는 이미 블로그에서 언급된 내용이므로 글을 읽어 보신 분들은 이해하시기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이해가 어려우신 분들은 오른쪽 패널 중앙에 있는 “텔레프레즌스” 카테고리의 글들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Active Collaboration Room 활용 - GE의 VCS
Active Collaboration Room은 GE의 VCS가 시작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ACR의 핵심은 WebEx와 전자칠판을 이용한 공유입니다. 원격지 간에 서로 주석을 달면서 토의할 수 있게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Telepresence WebEx One Touch 를 이용하면 참가자들이 별도의 WebEx 채널을 열지 않고도 바로 공유가 되므로 효과적입니다. 아래 동영상은 유트브에 올라온 GE의 VCS 사례입니다.

 

 

같은 곳에 있지 않아도 서로  네트워크 구성도를 그리거나 부품의 상세 설명이 가능하고, 원격지간 프리젠테이션이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GE는 현재 30 개 이상의 VCS 를 갖추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연구소와 같은 곳에서는 놀라운 효과를 발휘할 것입니다. 

 

품질 유지를 위한 AS 서비스
시스코는 Cisco Active Collaboration Room을 만들기 위한 CTS 1300, 카메라 클러스터, HFR 코덱을 추가한 제품 번들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ACR의 컨셉을 이해하게 되면, 몇 가지 A/V 기기를 이용하여 누구나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텔레프레즌스의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즉, 비슷하게 만들 수 있지만, 최적의 환경을 구현하기는 어려운 법입니다. 시스코는 GE에 제공한 것과 마찬가지로 Advanced Service 를 이용하여 Active Collaboration Room을 위한 Planning, Design, Implemention 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제조사의 품질 유지 서비스가 다양한 텔레프레즌스 응용에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스마트보드 또는 전자칠판
Active Collaboration Room의 가장 핵심은 전자칠판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다양한 전자 칠판과 아래그림처럼 ACR에서 사용된 것과 같은 제품을 살펴보겠습니다.

 

여담
참고로, 다음 주 목요일 (5월 26일 즈음) UC Forum 및 CCIEV Forum의 Off-line 미팅을 가질 계획입니다. Off-line 모임때는 항상 10-15명 정도의 분들이 참여하시는 데 시간 되시면 많이 참석하여 같은 업계에 있는 분들끼리 같은 고민을 이야기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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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고 보니 나도 디지털 네이티브 ^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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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인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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